읽는 사람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How Proust Can Change Your Life 拥抱逝水年华
@walseek
2011. 8. 29. 02:36
만약 천재의 새로운 걸작을 읽게 된다면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경멸했던 우리 자신의 성찰들, 우리가 억압했던 기븜과 슬픔, 우리가 깔보았지만 그 책이 문득 우리에게 그 가치를 가르쳐 주는 감정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세계를 발견하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p. 42
"너무 빨리 하지 마세요 N'allez pas trop vite" ... 여기서 달콤하게 우리를 유혹하는 마카롱 쿠키는 우리가 '너무 빨리 하지 않을' 때 무엇을 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유용한 상징이다. p.63
비록 전통적으로 철학자들은 행복의 추구에 관심을 기울여 왔지만, 훨씬 더 큰 지혜는 제대로 그리고 생산적으로 불행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데 있는 듯 하다. 불행이 끈덕지게 재발한다는 사실의 의미는, 불행에 대해 실현가능한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행복에 대한 어떠한 유토피아적 탐구보다도 분형히 가치 있다는 것이다. p.99
예상치 못했던 상처를 주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안경을 닦는 것 이상의 행동으로 대처하는 것, 그것을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회라고 간주하는 것이다. p 115
우리가 앓는 기침, 알레르기, 사회적 결례 및 정서적 배신 속에서 암호화된 형태로 주어지는 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가 가장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리고 완두콩, 재미없는 사람들, 시간과 날씨 탓을 하는 사람들의 감사할 줄 모르는 태도를 피하는 것. p 117
허영, 열정, 모방심리, 추상적인 지성, 습관이 오랫동안 우리의 눈을 가려왔으며, 예술의 과계란 그것을 치우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예술은 우리를,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숨겨져 있는 깊은 층위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마르셀루스트 p.143
프루스트하다.
친교와 독서. 독서의 결정적 우위
독서에서 친교는 갑자기 그 본래적인 순수성을 회복한다. 책에는 거짓 상냥함이 없다. 우리가 이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보낸다면 그것은 우리가 진실로 그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교에대해서 프루스트는 알랭드보통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 주장했다. "친구가 우리에게 가장 심오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할 수 있고, 따라서 당연히 어떠한 신비스러운 자기 암시 없이도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p 151
(내가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 하지만 문득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사람인 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놓기도 한다.)
위대한 화가들이 이렇게 우리의 눈을 뜨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시각적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는 비범하게도 예민한 눈이 있기 때문이다.
장 바스티스 샤르뎅의 정물, 식사기도
(독서를) 학문 분과로 만드는 것은 단지 '자극'에 불과한 것에 너무 큰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독서는 정신적 삶의 문턱 위에 있다. 그것은 우리를 정신적 삶으로 인도할 수 있지만, 정신적 삶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프루스트
심지어 가장 훌륭한 책들조차도 결국에는 내팽개쳐야만 하게 마련이다. -270
"너무 빨리 하지 마세요 N'allez pas trop vite" ... 여기서 달콤하게 우리를 유혹하는 마카롱 쿠키는 우리가 '너무 빨리 하지 않을' 때 무엇을 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유용한 상징이다. p.63
비록 전통적으로 철학자들은 행복의 추구에 관심을 기울여 왔지만, 훨씬 더 큰 지혜는 제대로 그리고 생산적으로 불행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는데 있는 듯 하다. 불행이 끈덕지게 재발한다는 사실의 의미는, 불행에 대해 실현가능한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행복에 대한 어떠한 유토피아적 탐구보다도 분형히 가치 있다는 것이다. p.99
예상치 못했던 상처를 주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안경을 닦는 것 이상의 행동으로 대처하는 것, 그것을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회라고 간주하는 것이다. p 115
우리가 앓는 기침, 알레르기, 사회적 결례 및 정서적 배신 속에서 암호화된 형태로 주어지는 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가 가장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리고 완두콩, 재미없는 사람들, 시간과 날씨 탓을 하는 사람들의 감사할 줄 모르는 태도를 피하는 것. p 117
허영, 열정, 모방심리, 추상적인 지성, 습관이 오랫동안 우리의 눈을 가려왔으며, 예술의 과계란 그것을 치우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예술은 우리를,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숨겨져 있는 깊은 층위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마르셀루스트 p.143
프루스트하다.
친교와 독서. 독서의 결정적 우위
독서에서 친교는 갑자기 그 본래적인 순수성을 회복한다. 책에는 거짓 상냥함이 없다. 우리가 이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보낸다면 그것은 우리가 진실로 그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교에대해서 프루스트는 알랭드보통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 주장했다. "친구가 우리에게 가장 심오한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할 수 있고, 따라서 당연히 어떠한 신비스러운 자기 암시 없이도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p 151
(내가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 하지만 문득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사람인 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놓기도 한다.)
위대한 화가들이 이렇게 우리의 눈을 뜨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시각적 경험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는 비범하게도 예민한 눈이 있기 때문이다.
장 바스티스 샤르뎅의 정물, 식사기도
(독서를) 학문 분과로 만드는 것은 단지 '자극'에 불과한 것에 너무 큰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독서는 정신적 삶의 문턱 위에 있다. 그것은 우리를 정신적 삶으로 인도할 수 있지만, 정신적 삶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프루스트
심지어 가장 훌륭한 책들조차도 결국에는 내팽개쳐야만 하게 마련이다.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