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사람

111015 상해화실 - 두번째

@walseek 2011. 10. 16. 00:31


화실로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던 검은 고양이


황금혀를 가지고 있다.
ㄷㄷㄷ 


왜 검은 고양이들은 이런 알수 없는 광기를 가지고 있을까 


이 동네에서는 나팔을 불면 안된다. 


오늘의 수업 내용
'색'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웠다. 이론이 내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역시 화가는 빛을 이용할 줄 아는 구나. 선생님이 찍어준 내 사진 谢谢 老师!


모네 그림을 오일파스텔로 따라 그리면서 색에 대한 공부를 한 흔적이다.
선생님이 서명도 그림의 일부라며 꼭 내 이름을 넣으라고 하셔서 쓰긴 했는데 아주 민망했다;;;

그리고 莫兰迪 Giorgio Morandi 라는 화가에 관한 책을 빌려왔다.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정물과 풍경을 그렇게 암울한 색으로 그린 것일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