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사람
유화연습 oil painting practice
@walseek
2011. 10. 29. 21:53
유화라는 재료 사용에 익숙해 지기 위해 대가들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역시나 내 이름을 써넣기는 어색했지만 싸인도 그림의 일부라는 장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억지로 이름을 넣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의 그림을 보고 그대로 그리려고 노력한 그림에 내 이름을 쓰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유화가 가지고 있는 수채화 적인 느낌과 동시에 두껍고 강렬한 색감의 표현을 한 장의 그림위에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훌륭한 대비를 이용한 좋은 그림들도 여러장 같이 보면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대가들은 그런 대비를 치밀하게 생각하고 그림을 그린것 같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그저 자연스럽게 그린 것이 많은 이들로부터 치밀하게 해석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든 나도 열심히 보고, 생각하고, 표현해서 40이 되기전에 나만의 '좋은 그림'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다.
역시나 내 이름을 써넣기는 어색했지만 싸인도 그림의 일부라는 장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억지로 이름을 넣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의 그림을 보고 그대로 그리려고 노력한 그림에 내 이름을 쓰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유화가 가지고 있는 수채화 적인 느낌과 동시에 두껍고 강렬한 색감의 표현을 한 장의 그림위에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훌륭한 대비를 이용한 좋은 그림들도 여러장 같이 보면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대가들은 그런 대비를 치밀하게 생각하고 그림을 그린것 같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그저 자연스럽게 그린 것이 많은 이들로부터 치밀하게 해석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든 나도 열심히 보고, 생각하고, 표현해서 40이 되기전에 나만의 '좋은 그림'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