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년 만에 레슨을 갔다. 지금 내가 이런 취미생활 할 때가 아닌데, 내가 회사생활 하는데 1g도 도움이 되지 않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달 이상의 공백기간을 거쳐서 과제가 뭐였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단 갔다. 너무 어렵지만 왠지 포기할 수가 업고, 잘하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내가 좀 싫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간단하게라도 재즈 피아노를 솔로로 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은 버릴 수가 없어서 포기를 못하겠다. 그렇다면 결론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가 되겠지? 허허허.. 유명한 곡들의 코드 진행을 익힐 수 있게 편곡해서 mp3로 베이스, 드럼과 함께 피아노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재미난 교재. 예를 들어서 dolp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