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쌤 2

090825 이태원 All That Jazz 윤석철 트리오

윤쌤이 이태원에서 새앨범곡 위주로 공연, 긱(!)이 있다해서 갔다. all photos taken by 돌골래 (except for the last one) OLYMPUS E-P1 + M.ZUIKO 17mm F2.8 올댓재즈.. 입사 이후로 이곳을 다녔으니 이제 만 4년째다. 합리적인 입장료와 좋은 음악. (물론 같은 레파토리만 매주 반복하는 무성의한 밴드도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리고 전반적으로 음악은 좋은 편이다.) 아, 케이크만 빼고 외부 음식 반입 금지다. 역동적인 공연샷. 파워풀한 연주가 너무 멋지고.. 부러웠다. 25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여유로움과 자신감이다. 모든 일을 대할때 자신감 있는 태도가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해 두해 더 절실히 느낀다..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자신감을..

100만년 만에 레슨..

100만년 만에 레슨을 갔다. 지금 내가 이런 취미생활 할 때가 아닌데, 내가 회사생활 하는데 1g도 도움이 되지 않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달 이상의 공백기간을 거쳐서 과제가 뭐였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일단 갔다. 너무 어렵지만 왠지 포기할 수가 업고, 잘하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 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내가 좀 싫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간단하게라도 재즈 피아노를 솔로로 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은 버릴 수가 없어서 포기를 못하겠다. 그렇다면 결론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가 되겠지? 허허허.. 유명한 곡들의 코드 진행을 익힐 수 있게 편곡해서 mp3로 베이스, 드럼과 함께 피아노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재미난 교재. 예를 들어서 dolp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