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관중&포숙아, 안영&마부(사마천이 안영이 살아있다면 기꺼이 그의 마부라도 되겠다고 한.) >관포지교: 세상에 이런 우정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포숙아라는 캐릭터가 믿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자신을 실망시키고 배신(!)까지 했던 관중을 받아주는 것까지도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자신의 상전으로 모실 수 있었을까요? 보통 사람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해내기 힘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목적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관계지향의 사람들은 이러기 힘들텐데 나라의 안위, 발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생각하고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감정은 한켠에 밀어놓은, 어떻게 보면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鮑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