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아요." ... 3개월 만의 에세이 오늘은 주현이가 다시 근 3개월 만에 다시 학교에 가는 날이다. 주 3일 가게 되었다. 2.5단계가 되면 다시 주 1일이다. 언제 어떻게 나의 루틴이 또 바뀔지 모르는 이 시기에, 아이의 개학날 다른 여성 예술가들은 어떻게 일상을 보냈는지 살펴본 책 『예술하는 습관』을 한번 빠르게 쭉 한번 읽어보았다. '여성' 예술가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불편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여전히 '예술가'라고 하면 남성을 떠올리는 것이 대다수니까. 아래에서는 '예술가, 작가'로 지칭하겠다. 아래의 글에 등장하는 예술가와 작가는 모두 '여성'이다. 한 예술가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작업하는 것을 이렇게 비유했다. "마치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아요." 대부분..